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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환율과 금리로 보는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 오건영

아맹꼬 2019. 8. 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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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느낌 : 경제서를 거의 안본 축에 속하는 나에게 딱 맞는 책이었다.


일본 > 한국 > 유럽 > 중국 > 미국
순으로 과거 큰이슈를 들어 환율과 금리의 변동이 왜 있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혹은 그로 인해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에 대해 정말!  쉽게 이야기해 준다.

이해를 돕기 위한 그래프도 많다.
친절한 설명까지!



내수를 강하게 해주려면 돈을 많이 풀어야하니 금리를 내려야하는데
금리가 너무 낮아지면 외국자본들은 높은 이자를 위해 금리 높은 국가로 이동할 수 있다.
금리가 낮으면 부채를 늘려 소비(혹은 투자)를 늘릴 수 있는데 부채가 너무 늘면 금리가 조금이라도 높아지면 부채때문에 부실이 일어날 수 있다.
수출을 위해선 달러 대비 자국의 화폐가치가 낮아야 좋지만(원 환율 약세)
수입단가가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여기에 나라마다 서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느 하나만 바라봐선 안된다.

뭔가 꼬리물기 느낌이다.



이 책은 일본이 한국 쳐내기 전에 나온거라
그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그것도 볼 수 있으면 좋겠네.
일본이 그렇게 행동할 수 있었던 것도 어찌보면 미국에서 먼저 이기적인 행동을 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다시금 원시 시대 수준으로 나라 간 교역을 끊고 자급자족 혹은 소규모 물물교환을 할 거 아니면 극단적 이기심은 마음 깊숙히 집어넣는 게 좋지 않을까나.




경제 공부를 시작하고자하는 사람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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