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42)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아맹꼬 2019. 8. 1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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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리포터 마지막 시리즈를 끝냈다.

호크룩스과 죽음의 성물
사실 이 두가지가 나오지만
호크룩스는 아무래도 제목에 등장하기보다
내용으로 파악하는게 더 재밌긴 하다.


시리즈를 보는 내내
내용을 차분히 읽어가는 대신
검색하면서 미리 내용이나 인물에 대해 알아가며 봤는데 그래서인가 뭔가 인물이 입체적으로 다가왔다.
가령 쌍둥이형제 중 프레드가 죽은 일에 대해서 책에선 그냥 그의 마지막모습과 가족이 애도하는 모습만 그려져 있는데 나무위키 등에선 살아남은 조지가 프레드의 죽음으로 너무 상심한 나머지 페트로누스(이름이 맞는건가)를 더이상 불러내지 못한다고 나와있다.
누가 누구와 결혼했는가 등등이 나오고 영화 또는 연극에선 어떤 배우가 연기했는지도.
배우 덕분에 스네이프가 해리에게 그 어떤 짓을 하건 밉지가 않았던 것도 있다.
아! 그의 동굴목소리가 그립다.



이책의 포인트는 도깨비가 칼을 들고 튀었는데 어떻게 네빌이 그 칼로 네기니를 죽이는가였던 것 같다.
그린델란드에 대한 이야기도.


다 읽고나니 새벽 2시반인가.
다음날 못일어나면 어쩌나 걱정했지만
아직 그정도로 체력이 그지는 아닌가부다. ㅋ




마법사의 돌 2권
비밀의 방 2권
아즈카반의 죄수 2권
불의 잔 4권
불사조의 기사단 5권
혼혈왕자 4권
죽음의 성물 4권
총 13권으로 19년 여름을 보냈구나.



해리, 론, 헤르미온느, 루나, 지니, 네빌
덤블도어, 불사조기사단
도비, 크리처
볼드모트를 물리치기 위해 힘쓴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그들에겐 힘든 시간이었겠만
내겐 즐거운 시간이었기에.



울 애들이 어서 자라서
나처럼 뜨거운 시간은 보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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