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97년 5월 제조 탁상 선풍기

아맹꼬 2020. 7. 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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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집을 털다보니
별의별게 다 나온다.
네비게이션도 3개, 카세트테이프 등등
대부분 고장나서 쓰지못하는데
탁상용 선풍기 하나는 쓸만하다.


존재감 뿜뿜 색상
보라색외형에 청록색 날개라니
레트로 느낌 그대로네.

전체가 플라스틱이다.
쫀쫀한 플라스틱이라 쉽게 부서지진 않을 성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ince1986이 거꾸로 있어서 다시 끼우고 싶은데 호옥시이 빼는 과정에서 뽀각할까봐 그냥 쓰기로 함.

집에 있는 소형선풍기는 무선이구만.
시대를 뒤로 달리는 이 느낌.



잘 쓰다 (언젠가)퇴사하면서 회사에 두고 가야겠다.ㅋ





덧. 사실, 이것보다 더더더 오래된 선풍기가 집에 있다.
아마도 70년대 제조로 추정되는 골드스타.
엄마한텐 집에 선풍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왜 가져가냐 말은 했는데 엄마성격에 몰래 집으로 가져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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