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28.그래도 괜찮아. 사노 요코

아맹꼬 2020. 8. 1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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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사노 요코의 에세이를, 그녀의 글을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출간한 책이 보이는 대로 사고 있다.
그리고 보고있던 것들을 미루고 사노 요코의 책부터 읽는다.

마지막 옮긴이가 사는게 뭐라고 부터 번역을 시작해서 점점 어려지는 사노 요코를 만나고 있다 했다.
나도 그런데 나랑 같군.ㅋ

사람에 대한 기억이 제법 많고 또렷한 것은 어떤 이유일까 궁금해졌다. 혹시 일기라도 쓰고 있는 것 아니었을까?

얼마전 엄마집 정리를 하면서 내 어릴때, 초딩때부터 고딩때까지의 일기를 태우겠다고 벼르고 있는데 과연 잘하는 행동인가 싶기도 하다.
여차하면 도로 챙길지도.


이 책 말고 미스터 최와 주고받은 서간문도 함께 사서 보고 있는데 거기에 사노 요코가 공저 포함 170여권의 책을 냈다고 해서, 내가 지금 수집을 진행하는 게 맞는 행동인지 생각하고 있다. 아직 결론 안남.


이러든 저러든 좋으니까 소장해서 보고 싶은 건데
집이 견디려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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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시절의 아들들 이야기를 보며 나도 몇 년 안에 겪을 일이로구나 싶어서 가슴이 벌써부터 (불안감에)두근두근하다. 그 때가 닥쳐봐야 바람이 강도나 비의 양을 알 수 있는데도 미리 걱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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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들의 사춘기 문제나 책 구매여부는 차후
실전이 되면 고민하자.
지금 걱정은 의미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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