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후르츠 코바늘 세트

아맹꼬 2021. 4. 3. 13:18
728x90

근래 들어서 코바늘뜨기에 빠져버렸다.
일년 이상 대바늘이고 뭐고 건드리지 않았던 걸 보상하려는 듯 몰아서 무언가를 계속 만들고 있다.
그러다 눈에 들어온 세뚜세뚜


모사용 9개, 레이스용 8개, 줄자, 가위, 니트링 등등
가격은 29천원.

사실 코바늘을 하다보면 일제 코바늘 한세트 장만해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다. 하지만 가격이 쎄서 구매까지 이어가기가 쉽지 않다. ㅠㅠ
후르츠는 중국산.

마감이 매끄럽진 않다.

비교는 2019년 말쯤 산 개당 2천원짜리 실리콘코바늘과 했다. 첫번째 사진 중 하단과 두번째 사진 중 좌측이 2천짤바늘이다.
후르츠가 손잡이 마감이 아쉽다.
코 모양도 다르다.




사은품으로 온 수세미실을 이용해서 코바늘 테스트를 해봤다. 다 뜨는 동안 다른 쪽 실이 가끔 걸리긴하지만 실때문이려니 하고 있다.
가성비 측면으로 꽤 괜찮다 생각한다.
구성을 다 꾸리려면 생각보다 돈이 들기 때문이다.

함께 들어있는 니트링도 이용해봤는데 나름 좋다.
손가락이 실때문에 페일 일이 없어졌군.



좀 더 떠보자해서 인형옷도 만들었다.
옷만 만들었다가 허전해져서 모자도 만들었다.




사진을 중간에 넣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다시 바뀐건가. 무튼 호수 표시는 없고 미리만 적혀있어서 매칭해야 할 것 같다.

모사용 손잡이는 실리콘이고 레이스용 손잡이는 플라스틱이다. 가느다란 거라 실리콘 붙이기 쉽지 않겠지.


좋다는 제품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어서 비교불가군.
내년쯤 그레이세트로 한번 어떻게 마련해볼까 계획 중이다. 그때되면 구체적인 비교가 가능하겠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