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21.쾌락독서.문유석

아맹꼬 2021. 7. 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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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게임과 버라이어티와 올림픽을 벌갈아가며 보느라 지금 완독했다.

요즈음 책보면서 낄낄댔던 적이 없었는데 완전 취저 유머 드립땜에 엄청 낄낄댔다.
번식하라에서 빵 터져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다가 랑군에게까지 그부분을 읽어줬는데 오늘 류시화씨 싸울래요에서 또 터져서 참지 못하고 저자에게 DM을 다 보내봤다.

아무리 활자중독 수준이었다고 하더라도 읽은 책들의 이름들이 많다. 배아프다.
공부잘하는 건 역시 배 안아픈데 그런건 배아프다.

서울과 인천을 오가는 전철안에서 책을 읽었다는 부분에서, 나는 반대 방향이지만 인천과 서울을 오가며 독서를 했다는 동일한 경험에 동질감을 느꼈다.고.
(자주 게임이 승리해서 가방에서 꺼내지 않은 나날들이 많긴 했지만. ㅎㅎ)

글을 쓴다는 건, 아니 책을 낸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나도 할 수 있을까?이 책을 보면서 궁금해졌다.

고뇌를 잊게해줄 정도로 몰입하면서 봤다.
즐거웠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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