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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천천히 읽었다. 파도에서 소개되어서 찾아보다 예스24 북클럽에 있길래 얼른 담아서 조금씩 갉아먹듯 봤다. 그러다 30여 페이지 쯤 남으니 다 읽어버리겠단 의지로 지금 다 보았다.
딸이 여섯인 집에서 네째로 태어나 부모와의, 특히 아빠와의 좋은 기억이 없다고 했지만 노년의 아버지에 대한 에피소드는, 부러웠다. 90이 가까워진 아빠를 난 만날 수 없기 때문이려나.
아직도 작가의 무정 에세이는 쓰여지고 있는 것 같다. 이 글을 쓰기 전에 작가를 검색해보니 최근 기고된 글들이 보였다. 여전히 세밀하면서도 덤덤하다.
목소리를 상상해보면 차분하면서도 약간은 하이톤이지만 나지막하게 말을 하실 것 같다. 음.왜 난 글믈 읽으면서 목소리를 상상할까? 그러다 막상 내 상상과 다르면 헉, 뭐지 할거면서.
소설도 한번 찾아서 읽어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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