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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남 로덴실 남은 거 소진을 위해 캐스트온
넉넉한 옷을 갖고 싶어서 몸통을 넓게 시작했는데
역시나 로덴은 짧다.
라인 하나 당 한 볼인데 내가 원하는대로 만들려면 검정 두볼 정도가 더 필요해져서 허리 부분을 줄이고 가진 실 내에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다.
이 때만 해도 소매, 목도 진행해야 하는 상태였기에 이후 향방을 어찌할 것인가 고민고민
우선 목 처리
가터뜨기로 둘렀다가 이상해서 안뜨기로 선회
안쪽으로 말리면서 나름 괜찮아짐
소매는 약간 퍼프 느낌.
여긴 가터뜨기로.
허리는 세코 단위로 줄이고 고무단으로 마무리.
이것도 세번이나 풀고 다시 뜨며 최선을 찾았다.
목둘레를 좀 더 편하게 하려고 코바늘로 당겨서 눌렀다.
다음엔 소매 영역을 좀 더 넓게 해서 목파임을 좀 더 있게 해야겠다.
뒷목세움도 8단 이상으로. 지금은 6단.
허리가 길어서 슬프다.
허리 길이에서 한 3센티만 다리에 양보해주면 참 좋을텐데.
정리.
로덴 6볼하고 60퍼볼, 60퍼볼에 해당하는 다른실
4.5미리 대바늘
캐스트온 80코
38,12,38,12.. 12소매
31센티까지 나그랑 늘림
소매 분리 시 10코씩 감아코 추가
배꼽선에서 4코에 하나씩 코줄임
허리는 고무단으로 마무리
목은 코 줍고 안뜨기로 마무리
소매는 나그랑 기준 15코는 겉뜨기, 2코에 하나씩 줄이다 쭉 겉뜨기, 가터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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