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노인의 이야기가 많다.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지만 두편인가 빼고 등장인물들의 나이대가 이어지다보니 한사람의 단편집인가 싶어지더라.
개를 떠나보낸 후 읽은 책에서 개를 잃은 경험을 이야기하며 배우자를 잃은 사람에게 위로하지 말라는 글귀에서 화가 나서 책을 쓰레기통에 넣은 장면이 있는데, 그 책이 뭔지 알 것 같아서 내심 우쭐한 기분이 들었다.
이름이 알려진 작가들이 많아서 신기했달까.
이기호 작가의 글은 지난번에 읽은 웬만해선..의 문투와 비슷하다 여겨지더라.
오늘은 크게 덥지도 않은데 왜이리 졸립냐.
아님 내 뇌가 독서행위 자체를 잠들기 위한 의식으로 판단하고 있는건가. 환장하겠네.
반응형
'◇ 小小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8.플로베르의 앵무새/ 줄리언 반스 (0) | 2023.08.01 |
---|---|
17.뜨개는 우리를 들뜨게 하지/바나 (0) | 2023.07.03 |
15.체리새우:비밀글입니다 /황영미 (1) | 2023.06.16 |
14.그러라그래/양희은 (1) | 2023.05.30 |
13.까대기/이종철 (0) | 2023.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