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냄새 소멸..도대체 코로나 너란 놈은

아맹꼬 2023. 8. 20.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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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작하고 3일째에 냄새와 맛이 사라졌다가 다시 3일만에 돌아와서 이 정도면 양호하지 했는데
오늘 또다시 후각상실을 자각했다.

지난 며칠간 콧물범람에 마스크를 끼고 지내서 몰랐었는데 ... 후각이란 기능이 이렇게 자주 사라지고 하나?
목소리는 여전히 안돌아오고.

이렇다보니 랑군은 또 코로나 걸린 것 아니냐는데.

격리 지나고 일주일 후부터 본격적인 코로나 증상이 발현된거였나. 약 먹고 괜찮은 줄 알았는데 이게 뭔지.

여름감기에 걸려서 나와 같은 증상인 사람도 봤는데(검색)
거의 일주일만에 자기 목소리를 되찾았단다.
난 벌써 3일짼데.. 쉰목소리조차 안나온다.
콧물은 염증효소제가 투입된 이후 기세가 확 꺽였는데 목은 아프다.
기침만 안해도 좋겠네.

지겹다.
8월을 거의 이렇게 보내니.



덧. 김찌찌개를 끓일때도 냄새가 안나는 상태였는데 왜 몰랐을까. 마스크를 쓰고 있고 걍 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난 참 둔하구나.


이것도 내용과 상관없는. 둘째가 만든 쿠키.
리얼해서 이것만 못 먹고 방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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