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 이야기] 우리 둘째

아맹꼬 2015. 10. 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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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너의 어깨가 사랑스러워.

좀 더 듬직한 모습이 되면 좋겠지만

그래도 넌 엄마의 아들이란 사실로 사랑스러워.

 

 

형은 진즉에 다음 단계로 가버렸겠지만

너는 아직 18M짜리를 입고 있구나.

(세탁하면서 허리가 늘어나버렸나.. 늘 헐렁헐렁)

 

24M인가?

 

그 무엇이 되었던간에 이미 아들은 27개월.

 

 

 

주말동안 키를 재보니

큰 넘은 108cm

작은 넘은 87인지 89인지.. (미안해 그 새 까먹었다)

 

평균보다 작은 아이들이지만

내 마음에 담기 버거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아이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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