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조조 모예스 - 애프터 유

아맹꼬 2016. 8. 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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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를 보기전에
애프터유를 먼저 보게 되었다.
(에프터 아니었어?)

전작과 마찬가지로
루이자가 주인공이고
아픔을 딛고 살아내는 이야기이다.

사춘기 방황하는 윌 딸도
루이자가 마음을 빼앗기는 멋진 남자도
늘 그대로일 듯 하지만 새로운  삶을 살아가려는 가족도

모두 루이자가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루를 괴롭힌다 생각했던 펍 안의 상사조차도 그녀에게 어서 좋은 선택을 하라고 이야기해준다.

선택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루이자처럼 정신적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경우 그 두려움은 좀 더 크지 않을까.

마지막은 여타 외국영화처럼
해피엔딩이라 결말은 쏘쏘.

전작은 볼 날이 오려나?
그리고 루의 세번째 이야기가 나올까?

그냥 이대로 독자 본위대로 상상하게 두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소설이란 무릇 쎈 스토리가 있어야 하는데 그녀에게 더이상의 굴곡은 그만 겪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종이책이 진리라 생각했었는데
EBOOK으로 벌써 두어권을 보니
나름 편리함을 느끼고 있다.
집이고 회사고 쌓인 책이 많은데
큰일이로세.
애프터 유 After You
조조 모예스 저/이나경 역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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