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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VC

아맹꼬 2016. 8. 1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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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대화

일상에서 쓰는 평화의 언어, 삶의 언어

NVC Nonviolent Communication


마셜 B.로젠버그 지음

캐서린 한 옮김



비폭력대화(NVC)는

상대를 비난하거나 비판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법이다. 그리고 들을 때는 상대가 어떤 식으로 자신을 표현하든 그 말 뒤에 있는 느낌과 그 사람이 진실로 원하는 것을 듣는 대화방법이다.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강요나 명령이 아니라 선택을 존중하면서 부탁하는 것이다. 갈들이 있을 때에는 모두의 욕구Needs를 동등하게 존중하면서 갈등을 평화롭게 해결해나가는 대화방법이다.


비폭력대화의 목적은 서로 공감하면서 질적인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이다. 어떤 특정한 결과를 얻기 위한 것보다 서로의 욕구를 이해하고 중요하게 여기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연결하여 모두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는 것이다.


비폭력대화는 형태는 단순하지만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가 있다.


비폭력의 효과

> 생각하고 말하고 듣고 행동하는 방식을 선택하며 사는 것을 배울 수 있다.

> 분노를 자아내고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말 대신 공감과 연결을 가져오는 말을 쓰게 된다.

> 서로 분명하고 구체적인 부탁을 할 수 있게 되어 모두가 원하는 것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 모든 사람이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인 욕구의 에너지로 연결되어 서로의 행복에 기여하는 즐거움을 경험하게 된다.

> 직장이나 공동체에서 서로 다른 점을 존중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주고받음으로써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게 되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 자기공감을 통해 과거 다른 사람에게서 받은 아픈 상처나 자신이 한 말이나 행동에 대한 죄책감으로부터 배워서 자유롭고 생동감 있게 살게 된다.


비폭력대화는 친밀한 관계에서뿐만 아니라 직장, 의료사회복지분야, 경찰교정분야, 정부, 학교, 사회단체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치유와 화해의 길을 열어준다.



책 뒷면의 내용을 그대로 옮겨 적었다.


회사에서 해마다 평가를 하면서 사람들의 피드백에 대한 내용을 듣게 되는데

늘 나오는 이야기는 커뮤니케이션.

공격적이라던가 가르치는 말투라던가(명령조일지도?) 뭐 그런 쪽.


이 책이 나에게 얼마만큼의 영향을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300여페이지인데 현재 22페이지까지 읽었음)


하지만 매 페이지마다 느낌이 오는 내용들이 있어서 포스트잇을 붙여놓고 있다.

여러번 읽어야 좋을 책인 듯. 



p6  할아버지께서는 "우리 스스로 우리가 이 세상에서 원하는 변화가 되지 않는 한 진정한 변화는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우리 모두는 다른 사람이 먼저 변하기를 기다린다.


p16  분명히 그는 지쳐 보였고, 우울하고 허약해 보였다. 그때 나는 그 젊은 장교를 그 자리에서 치유해주고 싶었다. 왜냐하면 이런 가엾은 젊은이들을 인간 사회에 풀어놓았을 때, 그들이 얼마나 위험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를 나는 알기 때문이다. 


p18  NVC를 통해 우리는 외부의 비판이나 평가를 들었을 때 습관적으로 보이는 반응, 곧 변명하며 물러나거나 아니면 반격하는 행동 양식을 바꿀 수 있다.


p21  NVC 모델의 네가지 요소 : 1) 관찰  2) 느낌  3) 욕구  4) 부탁


p22  예를 들어 한 어머니가 10대인 아들에게 관찰, 느낌, 욕구를 넣어서 이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팰릭스야, 신었던 양말 두켤레가 똘똘 말려서 탁자 밑에 있고, 또 TV 옆에도 있는 걸 보면 엄마는 짜증이 난다. 왜냐하면 여럿이 함께 쓰는 공간은 좀 깨끗하고 정돈되어 있었으면 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녀는 바로 네 번째 요소인 구체적인 부탁을 한다.

"그 양말들을 네 방으로 가져가든지, 세탁기에 넣어둘 수 있겠니?"

비폭력대화
마셜 B. 로젠버그 저/캐서린 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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