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형제 이야기] 거의 다 나아가는 폐렴

아맹꼬 2016. 9. 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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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큰넘의 열도 거의 잡혀서 기침만 나으면 된다.

거의 일주일 반 정도의 일이었는데
체감은 한달반 느낌.

그 기간동안 아이는 1키로가 빠져서
18.2키로가 되었다.
19키로 넘었다고 좋아했는데...

현재 가정에서 호흡기치료도 병행하면서 통원치료 중이다.
플미칸와 벤토린 하나씩 섞어서 흡입.
워낙 아픈걸 싫어해서 이거해야 낫는다하면 쓴약도 스스로 먹는 녀석이라 호흡기치료는 문제없다.

생각보다 호흡기치료 싫어하는 애들 많은데 참으로 다행이다.

둘째는 두드러기는 다 나았는데
기침이 가끔하고 미열이 있어서
얼집도 쉬고 있다.
아무래도 어금니 나는것도 영향이 있을 것 같지만(애들은 이날때 열남)
전염이 아예 없는건 아닌지라
안보내고 있다.

두 녀석 다 집에 있다보니
생활패턴이 어그러져 버렸다.
안자던 낮잠도 자고 병이 나아가면서
밥도 어느정도 먹으니 열량이 남아돌아 그런가 밤에 잠을 안잔다.

안자도 너무 안자서 승질내야 그나마 누워있고 결국 어른들이 다 잠들어서야 애들도 자는 상황.
12시는 기본.
그제는 둘째녀석 1시에나 잠들었다.

다음주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건데
추석이네. ㅋ

어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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