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오므론 귀체온기

아맹꼬 2016. 9. 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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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는 애들 낳고 보건소에서 받은 비접촉식체온계와 어케어케 생긴 귀체온계로 잘 버티고 있었다.

둘째 낳고 받은 휴비딕 이마체온계를 주로 썼었는데 이번 여름동안 외부온도에 꽤 영향을 받는 게 느껴지더라.

체온이 좀 높게 재진다.
(나 아픈건가? ㅋ)

근데 상황이나 재는 위치에 따라 달라서 사람 별로 십수번을 재보는 상황이 발생했다.

집에 있는 귀체온계들은 하나는 어디갔는지 모르겠고 또 하나는 어찌된 일인지 낮게 결과가 나오네.
보통때 35도로 나옴.

결국 귀체온계를 사야겠다는 결론.

검색하다보니
오므론 귀체온계도 꽤 사용한다는 걸 알게되었다.
네블라이저 덕분에 개인적이지만 오므론이란 브랜드의 신뢰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별 고민없이 최저가 검색해서 샀다.

유명한 브라운체온계는 왜인지 마음이 가지않았는데 아마도 높은 가격대 때운일거 같다.
오므론은 4만원대.

휴비딕은 비접촉식의 신뢰도 하락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지만 그닥.

오므론 체온계의 큰 특징.
1초만에 결과 짠!

이어지는 박스컷

디자인은 한손에 딱 들어온다.
대부분 리뷰에서 브라운보다 디자인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다.
나도 인정.

제품 뒷면에도 이런게 붙어있다.
근데 짜글짜글. ㅡㅡ

전원을 켜면 화면이 켜지고몇초 후 준비완료 신호음인 삐삐삐가 나온다.

오므론은 귀 속에 들어가는 부분에 비닐커버같은 게 씌워져 있다.
저게 없으면 체온이 재지지 않는다고.

그래서 박스안에 비닐 끼우는 기구와 여분의 비닐이 있다.

아마 권장 교체시기가 있을 것인데
메뉴얼을 읽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
이건 리뷰들에서도 언급되지 않음.

이 버튼을 누르면 체온 측정 시작

대부분의 귀체온계와 다르지 않다.

내 체온을 재봤다.
비접촉식보다 낮게 나왔다.

체온 측정 순서는 사진과 다르게
오므론 재고 비접촉식으로 바로 잰거.

오므론 쪽 신뢰도가 조금 더 상승.

오므론은 결과는 1초만에 나오지만
재측정을 위해서 삐삐삐 소리 나올 때까지 수 초 기다려야 한다.
3초정도라던데. 그런가부다 하고 있다.

사용 상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귀에 무언가하는 걸 싫어하는 둘째도
순식간에 삐하니 도망갈 틈이 없군.
다만 귓구멍이 작아서 귀속에 넣는 시간이 걸린다.

이런 면에선 비접촉식이 참 좋은데.



오늘 가서 메뉴얼이나 정독해봐야겠다.



참!
뚜껑은 위치가 맞아야 닫힌다.

이렇게 삼각형꼭지가 서로 마주보게 해야 닫힘.


마지막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측정창에 LED  하나 있으면 좋겠다.
밤에 아이 체온 재려면 불을 켜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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