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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3년을 다니면서 세번의 음악발표회를 했지만
이 엄마(아빠도)는 한번도 꽃다발 비슷한 것조차 준비한 적이 없다.
여자애 엄마들은 플랭카드에 뭐에 준비를 바리바리해오지만
난 그냥 빈손.
아이도 지금까지 무어라 말한 적이 없다.
그러다가 마지막 음악발표회 때
문득 이러다가 졸업과 입학 때도 아무것도 없이 하겠다 싶어서
인터넷에서 저렴한 "남아용" 꽃다발을 샀다.
그것도 똑~~~같은 걸로. ㅋ
졸업 때 100퍼센트 사탕을 빼먹을거라 재활용은 안되지 싶어서 두개 샀는데
잘 모르겠네.
사탕만 꽂아주면 될 거 같기도 한데..
(울 집에 사탕 많은데 ㅋ)
카스에 이 사진을 올리면서 인터넷에서는 별걸 다 판다 라고 하니
나처럼 아들 둘 둔 엄마가 꽝손 엄마들을 위해서 이런걸 팔아야 아들들 기가 산다고 댓글을 달아주었다.
진짜 그런가? ㅋ
무튼, 준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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