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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독서토론으로 선택한 사람은 거절 잘 못하고 싫은 소리 잘 못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 게 이젠 싫다고 이 책을 통해서 까칠해져 보겠다 했다.
반대로 난 박명수 스탈이랄까.
다들 더이상 까칠해지면? 안된다고 할 성격의 소유자다.
책을 선택한 사람은 다 보지 못하고
나는 오늘에서야 다 보았다.
책을 덮고 드는 생각.
과연 이 책을 읽고 까칠해질 수 있나?
소제목에는 상처받지 않고 사람을 움직인다하는데 그 무엇이 되었든 자기 성찰이 필요하고 스스로 이겨내야하며 그런 것들이 축적되어 인격이 훌륭해지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따른다는 게 주된 내용인것 같다.
뭔가 부드럽게 씌여진 미움받을 용기이며 쉽게 씌여진 프로이트같은 느낌이다.
요즘 심리학책이 너무 많다.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해결되지않는 일들로 마음이 크지못하거나 상처받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 건 아닐까?
미움받을 용기를 반 정도 읽었는데
책 속의 젊은이가 너무 크게 소리치는 통에 시끄러워서 읽기가 힘들다.
그에 반해 까칠은 그보단 실 예도 많고
부드럽게 다독이듯 풀어나가서
편하게 보았다.
개인적으로 제목과 내용은 맞지않는 듯 하다.
내 마음 건강하게 만들기가 맞으려나?
두번 읽어볼만한 책이라 판단되지만
개인적인 의견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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