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요즘 엄마들 이고은

아맹꼬 2017. 3. 2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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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에 나온, 이 시대 엄마들 이야기다.
기자였던! 작가가 두살 터울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
느끼고 생각하고 경험했던 일을 토대로 쓴 글이다.
직업이 기자였던지라 인용이나 탄탄한 기초데이타를 보면 같은 엄마고 가끔 내 생각을 블로그에 끼적이는 내겐 참 대단해보였다.

내가 생각하고있던 현실을 잘 표현한 책을 만나니 몰입도가 배가 되었다.
감성적인 엄마 이야기가 아니라 더욱 좋았다.
사회 전반이 바뀌어야 맘충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여성의 삶이, 그리고 남자의 삶이 바뀌겠지.
하지만 한사람, 한사람이 바뀌면 언젠가 사회도 바뀌어 있지 않을까.

2017년 5월 대선이 있다.
이 시대를 살릴 사람을 뽑아야지.
삶이 걸린 일이다.
작가가 정치부였대서 그간 경험한 일도 적었는데
정치에 사람에 대한 생각은 없고 정쟁만 있어서
삶의 질을 좌지우지하는게 곧 정치인데 사람들의 인식에서 정치는 그저 뉴스에서나 접하는 거리로 전락해버렸다고 했다.

지금  읽고있는 헌법의 상상력에도 그와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
알수록 답답해져가지만 알아야하는거지.

요즘 엄마들, 이 책은 회사의 임원이나 정치를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미혼자들도 봤음 좋겠다. 그리고 모든 부모들도 보길 바란다.
그리고 각자의 자리에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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