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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할까 고민하다
입구를 반으로 접고 서랍속 빨간 털실로 칭칭 동여맸다.
상투머리처럼 되었던 부분이 선물포장처럼 펴져서 전혀 배기지않게 되었다.
아주 만족!!
집에도 이런식으로 해놓으면 그냥 네모보다 포인트가 되지않을까?
손바느질해도 십수분이면 되는 초초간단 쿠션커버.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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