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엄마수업. 법륜

아맹꼬 2017. 5. 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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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기간에 임박해서 보기 시작한 책
제목에 이끌리기도 했고 저자가 워낙 유명하셔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읽었는데 뭐랄까나,
초반엔 좀 화가 났다.

3살까지 아이는 엄마가 수단방법 가리지말고 회사에 업고 다니더라도 꼭 키우라 이야기하고 아빠는 육아에 있어서 부수적인 존재라 하니 화가 나지 않겠나.

아마 내가 아이를 직접 키웠다면 그렇지그렇지 난 잘한거야 했겠지만 난 두 아이 다 출산휴가 마치고 바로 복직했고 지금까지 일을 하기 때문에 더욱 반감이 있다.

엄마가 3살까지 키우지않으면 문제가 있을거라니.
엄마가 아니라니.

그런 환경을 만들도록 강한 의지를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는 건 공감하지만 너무 고지식한 할아버지 마인드 아니신가.

씩씩거리다가 그만 대여기간이 지나서 끝까지 읽지 못했지만 사정 상 어쩔 수 없는 부모 마음에 못질을 하시다니. 스님 너무하십니다.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니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긴 하지만 다들 좋다고 하니 뒷부분에 아이가 커서의 부모마음가짐 잡아주는 부분은 괜찮은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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