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기행

안중 동백정

아맹꼬 2017. 5. 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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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생신 때 매번 집에서, 혹은 아시는 곳만 가다가 이번엔 검색 한번 해봤다.

다른 지역은 뭔가 종류가 다양한데 비해 안중은 고기집 위주로만 검색되는군.

그 중, 애들도 먹을 게 있는 곳을 고르다보니 동백정으로 결정.

직접 기를 쌈채소가 메인인 듯 했다.
위치는 늘 지나던 곳에 있더라. ㅋ

좌회전해서 그냥 들어가면 되는 걸 그걸 모르고 한참 가서 유턴해서 들어갔었네.

현관에도 적혀있는 간단 메뉴

어른 넷에 애둘.
우렁쌈밥 12000원에는 고등어가 없다.
급하게 우렁쌈밥정식 14000원 넷을 주문했는데 고등어 두마리 더 추가.
근데 양이 꽤 되서 그냥 고등어구이 4000원 하나를 추가할껄 했다.
한마리는 고스란히 집으로 가져왔다 둘째 조금 먹고 나머지는 개들이 얌냠.

시부모님은 근처 다른 쌈밥집을 가보셨고 이곳은 매번 지나가기만 했다고.
가던 곳보다 여기가 낫다하셔서 검색해보길 잘했다고 혼자 으쓱으쓱했다.


우렁이들이 야들야들해서 씹기 좋았구만
아들들은 하나같이 거부하네.
어른들만 좋았지.
쌈장은 리필 없고 3000원인가 추가금 붙는다.  우렁이들이 많이 들어서 그런갑다.

찬들도 양념들이 짜지 않아 좋았다.

된장찌게 나오고 제육 기본에 고등어도 맛나게 구워줘서 과식했다.

괜찮은 식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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