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 이야기] 혼자서 아래에서 잘께요.

아맹꼬 2017. 6. 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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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근래 들어서 일주일에 두어번은 새벽에 우리 방으로 찾아오는 둘째.


오늘도 그 중 하루.

하지만 조금은 다른 하루. 


지금까지는 곧장 우리 침대로 올라와서 빈 곳에서 자곤 했는데

오늘은 침대 아래 바닥에 누우면서 (바닥에 매트 깔려있음)

"저 혼자 아래에서 잘께요!" 한다.


잠결에 기특하기도 해서 "그래!" 했는데

한편으로 신기하기도 하네. 


다음달이면 생일을 맞이하여 만 48개월이 되는 둘째.


언제 이렇게 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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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혼자 잘께요 소리는 언제 하려나?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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