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엘지 투인원PC 10T370-L860K

아맹꼬 2017. 10. 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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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에서 심심풀이로 가전제품을 둘러보다가 (테블릿을 살까하고.. ) 나나 아빠가 안방에서 조용히 쓰기 좋은 제품이 보였다.

최저가를 검색해보니 36만5천 얼마였던 것 같다.

적혀있는 가격은 40만원이 넘었던 것 같다.

근데 옆 제품들은 가격 행사를 하고 있네?

직원에게 이건 안하냐고 물었더니 한단다. 얼마냐니 36만원이라고. 

헐~ 최저가다!

구매함.

어찌보면 심사숙고해서 사야할 노트북인데 어찌하다가 충동구매해버렸다.


인터넷에서 샀다면 마우스 혹은 필름이라도 사은품으로 얻었겠지만 홈플러스라 키친티슈가 사은품. -ㅅ-;



애들 보지 않게 안방 구석에 쓱 넣어두었다가 몰래 몰래 박스컷을 찍었다.

키보드와 화면이 분리된다는 기능을 그대로 보여주는 제품 사진.


머리머라 옵션.


박스컷을 찍고 나니 아빠님이 테잎 뜯고 업데이트 진행함.

누군가의 리뷰에서 업데이트 한시간 걸린다더니 진짜 오래 걸림. 

이것저것 깔려있는 거 쓸거냐 말거냐 선택하고 세팅만 끝낸 채 그 날은 손도 안 댔다.


그리고 그 다음 날, 꺼내서 (간만에 갖게 된 나만의) 노트북이의 모습을 찍는다.

전원과 볼륨.

분리되어서 탭처럼 사용가능한거라 (당연히) 화면 쪽에 위치한다.


화면 상단에 MSD 카드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현재 16짤 카드 하나 넣어놨다.


오디오잭과 HDMI 잭이 있다.

아마 난 이런 쪽으로는 이용하지 않을 듯 하다.

아빠님이 이용하면 모를까나.


키보드는 이런 식.

우측 구석에 보면 USB 까지 꽂을 수 있다.

이런저런 활용도가 좋다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키보드의 키감은 보통을 키보드보다 경박한 느낌?

하지만 내가 치기에는 적당하다. 

손이 큰 남자의 경우에는 너무 작다고 느껴질 듯 하다.


다 펼치면 이 정도 각도가 나온다.

전에 다른 제품의 경우에는 이걸 완전 꺽어서 혹은 화면을 비틀어서 뒤로 접으면 반이 접히는 구조라면 이건 좀 다르다.


이렇게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써도 되고 아니면 화면을 뒤집어서 끼운 다음에 접으면(닫으면) 된다.

자석식이라 예민하게 굴면서 끼우지 않아도 된다.

그냥 철썩 붙는 느낌. 


이걸로 광명동굴에 대한 글을 썼는데 핸드폰으로 적을 때보다 훨씬 빠르게 긴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다만 마우스패드 영역이 예민한 건지 닿지 않아도 마우스의 위치가 바뀐다던가 사진이 날아간다던가 하는 일이 생겨서

글을 적을 때는 마우스 영역을 끄고 적었다.


그게 좀 귀찮긴 했지만 작은 핸드폰으로 치는 것보다는 상황이 훨씬 좋으니 나에게는 만족만족만족.


내가 이런저런 사진을 찍으며 보고 있을 때 둘째가 과자를 들고 들어왔다.

큰 애보다는 아직 기기에 대한 종속성(ㅠㅠ)이 덜한 녀석인지라 살짝 주니어네이버를 보여주었다.


화면이 터치식인지라 네이버 게임을 하기에도 딱 좋겠더라.

지금은 치카요정인지 보고 있다.


키보드 포함 1키로 정도의 중량인지라 애들 짐에 이 무게를 더하여 들고 다니긴 싫지만 가끔 이런 식으로 서비스를 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겉면도 그렇고 터치 화면 쪽도 그렇고 손기름 자국이 어마어마하게 남는다.

현재 파우치와 외장필름 등을 추가 구매하려고 보고 있다.


노트북 파우치 중에 열면 바로 쓸 수 있는 그런 류가 마음에 드는데 10인치용으로는 거의 없다.

그래서 넣었다 뺐다 하는 식의 파우치를 살까 한다.

이래저래 뭔가 하나 사면 악세사리 추가 구입비용이 들어서 최저가가 무색해진다.



지금 글을 쓰면서 다른 리뷰를 찾아봤는데  

(아마 체험단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을 많이 적고들 있다.

가성비 측면과 LG 브랜드가 주는 신뢰감, AS등이 주 강점이지 싶다.

아빠님이 오케이를 해준 것도 위 세가지 이유가 강하게 작용하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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