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LG 투인원에게 옷 입히기

아맹꼬 2017. 10. 25.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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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3 - [◇ 小小리뷰] - 엘지 투인원PC 10T370-L860K


이전글에 썼듯이 투인원의 단점은 표면에 손자욱이 많이 남는다는거다.

사실, 처음에만 신경쓰이고 시간이 지나면 이게 손자욱인지 원래부터 있던 무늬인지 알 수 없게 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도 초반이고 우린 기기를 깔끔하게 쓰는 사람들이므로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애정어린 손길의 흔적들


해결책은 간단하다. 필름을 씌우는 거다.

전용 필름지가 존재한다. 검색해보면 나온다.

랑군이 열심히 검색해서 산거라 정확하게 어디인지는 모르겠다.

아마도 롯데? 거기가 최저가인갑다.


대부분의 필름은 떼고 위치 잘 선정해서 붙이는 건데 이건 점착액이 있다.

붙일 면에 점착액을 칙칙 뿌리고 위치 선정해서 자리잡아놓고 슬슬 기포를 빼주면 된다.

말은 쉽지만 10인치 작은 녀석에게 집중하다보니 허리가 아파진다(라고 랑군이 말했다 ㅋ)


유리 시트지 붙일 때 물 뿌리고 붙이는 것과 동일한 효과일 듯.

점착액을 뿌리고 상단과 좌측(혹은 우측)을 잘 맞춰서 자리잡아준다.


기포가 왕창.


카드로 살살 밀어서 기포를 빼내준다.

나보고 하라길래 승질대로 급하게 밀었더니 도로 가져가서 살살 기포를 빼주었다.

이 짓을 앞,뒤,키보드쪽까지 해서 세번을 해야 한다.


성질 죽이고 천천히만 해주면 될 것 같은데 난 쉽지가 않구만.

결국 모든 면을 랑군이 함. ㅎㅎㅎ


처음과 달리 매트해진 뒷면.


그리고 키보드 영역

터치패드 쪽은 위, 아래, 좌, 우 다 따로 있다. 어마어마하다.



그리고 윗면.


랑군의 섬세함이 느껴지는군. 

덕분에 이제 투인원에게 애정어린 손길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이제 파우치만 오면 악세사리는 끝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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