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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강렬한 빨강
한볼을 다 뜨도록 사진을 못 찍다
오늘에서야 기록으로..
이런 느낌의 실로는 처음이고
그릇에 흠집날 듯 해서
매번 아크릴사로만 만들었었는데
사용해보니 나쁘지않음
이걸 쓴다고 세제를 안 쓰는건 아니지만
일반 수세미로는 미끄덩거리는 그릇들이
요걸로 닦음 뽀드득거려서
사서 쓸 수가 없다.
집에서 쓸거만 만들다보니
한가지 색에 매번 같은 모양으로만 만듬
짧은뜨기로 원형뜨기 서너단
그리고 레이스뜨기라고 해야하나?
여튼 세코 네코 늘려가며 떠주면
굳이 걸이 코 안떠도 되고 편함.
세개 남았으니 한동안은 안 떠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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