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자신의 이름을 지킨 개 이야기. 루이스 세풀베다

아맹꼬 2017. 11. 1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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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마우란 한마리 개 이야기이다.

짧은 글로 초등학생(고학년)도 읽을 수 있는 정도.


다 읽어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드는 ... 

두려움에 지독한 냄새를 풍기는 인간이라서 부끄러워졌다.

아프마우. 충직한 개


어둠이 짙게 깔린 곳을 싫어하는 건

그 어둠이 주는 무거움 때문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해왔는데

그보다는 그 어둠속에서 또 다른 인간이 나에게 위험을 가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상상에 의해서란 생각이 들었다.


롱코를 죽이고 대지의 사람들을 몰아내고 그들의 삶의 터전을 무참히 박살내는 윙카(외지인)들.


돈을 위해서 다른 인간과 자연을 말살하는 것을 서슴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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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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