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심심해 심심해, 요시타케 신스케

아맹꼬 2017. 11. 1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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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가보니 요시타케 신스케 작가의 새그림책이 나왔다.
아들들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책!!

발상이 신선해서 무심코 넘어갔을 모든 것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다.

이게 정말~ 시리즈는 진심 추천한다.
세가지 다 훌륭하다.

이번엔 심심해!!!
작가가 어떤 계기로 이 책을 만들게 되었는지가 궁금하다. 본인이 심심하게 있다가 아이디어를 얻게 된건지, 아님 작가의 아이(없으면 조카라도)가 심심해하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을까??

이번 주인공 아이는 머리카락이 무척 많네.
그리고 외동이고.

작가의 생각의 발단처럼 느껴지는 부분.
그래!  심심하다는 게 뭐니?

상상의 절정이다.

창의력을 위해서는 멍때리기가 필요하다더니 심심한 것들을 생각하다보니 재밌어졌다는 아이.

나 어릴 때도 이것저것 상상이나 공상을 하곤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시간이 참 잘도 갔었지. 지금은 그리 하라고 해도 잘 못할 것 같다.

이런게 멍때리는 순간이려나?

작가도 궁금해하는 부분일게다.

아빠에게 도움을 받아 심심한 놀이터가 재미있는 놀이터로 변신한다.

결국 아이는 심심하다며 끝을 맺지만 보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겐 그 상황들을 생각하면서 심심하지 않다.


앗!
이제부턴 감정 시리즈인건가?

그 무엇이든 기대 만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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