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매직샤인폼 수세미

아맹꼬 2018. 1. 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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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2시간동안 태운 냄비를 어쩌지 못하다가 소셜에서 재미난 수세미를 발견했다.

매직샤인폼 수세미라는 녀석이 내 어쩌지 못한 검뎅을 없애준다고 한다.

리뷰를 찾아보니 꽤 효과를 봤다는 글이 몇 개 있었다.


그래서 구입.

  개당 1000원도 안되는 가격인데 9800원 이상 사야 배송비가 안들기에 다른 것도 함께 구입했다. 

  그 중에  요술행주라는 것도 있는데 받아보니 정말........ 좀 아닌 것 같아서 그건 리뷰조차 패스.


이것이 그것! 매직샤인폼 수세미


돌가루가 코팅?되어 있는 듯 하다.

그렇게 짐작한 이유는

배송받은 상태에서 열어보니 작은 돌가루같은 작은 것들이 포장 안에 마구마구 돌아다니고 있었기 때문이다.

(요술행주도 그냥 그대로 넣어 보내와서 그 안에 까만 가루들이 들어가 있었다. 판매자의 무심함이여!!)


냄비 바닥의 처참함이 마음을 헤집어 놓는구나.

(철수세미로도 닦이지 않고 베이킹소다에 구연산 물을 넣고 팔팔 끓여도 건재한 검뎅)


물을 붓고 문지른다.

벅벅벅벅벅... 


오!


오!!!!!!


기사회생한 냄비.


돌가루로 추정되는 그것들로 인해서 표면에 무수한 자욱이 남았지만

그래도 쓸 수 있다는 게 어디냐.


여러 개 사놓은 것들을 낱개로 비닐에 담아두고 가족들에게 나눠줘야 겠다.

집에 한두개 정도만 있으면 충분할 듯.


매직블럭이 표면 코팅을 벗긴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사용을 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비슷한 것이라 아마 사용범위는 극히 제한적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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