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리뷰

바니크림 VINICREAM, 세타필크림과 비교

아맹꼬 2018. 2. 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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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건조한 피부, 특히 큰아이의 팔다리에 발라주려고 구입했다.
위메프에서 처음 봤을때 살까말까하다 넘겼는데 약 발라주는것도 한계다싶어서 보습제제를 바꿔보기로 한거다.

우리 애들은 어릴 때부터 거의 세타필을 썼드랬다. 조리원에서 비싼 무스텔라를 썼는데 그건 못 따라가겠고 이래저래 많이 쓰이면서도 저렴한 세타필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거의 그걸 위주로 쓴 듯 하다.
가끔 소셜에서 저렴한 제품이 보이면 사서 써보긴 했는데 지금까지 애들 피부가 그닥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았대서리 세타필과 큰 차이를 모르겠더라.
그래서 로션류는 대충 쓰고 있었다.
애들이 커가니 안발라줄 때도 있었다.

그러다 올해 극심하게 건조한 날씨로 덩달아 큰넘의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가 날때까지 긁어대는 사태가 벌어질 줄이야.

피지오겔이니 미애부니 아토피계에서 한가닥하는건 역시나 가격면에서 접근하기 힘들다.
그러다 요게 좋다고 해서 한번 써보기로.

한참 전에 사서 지금까지 쓰던 세타필크림. 로션류를 더 많이 써서 진즉에 다 썼을건데 아직도 조금 있다. 내가 마무리하려고 안방에 가져다놨는데 바니크림과 비교가 될것 같아서 꺼내봤다.

비니크림은 펌프형이다.

세타필 크림은 통에 담겨있어서 스패츌라인가로 떠서 써야하는데 우리집은 걍 손으로 떠서 발라줬다.


파니크림은 손에 바르고 세타필은 발에 발라봤다.
피부의 성격이 다른 곳이지만 이미 두 손에 다 발라서 어쩔 수 없었다.
일단 바니크림은 펌프형이라 편하다.
(추운 날씨에 배송되었던 까닭에 아무리 펌핑을 해도 안나오더니 슬슬 녹으면서 나왔다)
세타필은 뚜껑 열고 손으로 뜨는데 그럴때마다 손톱 사이에도 끼고 그래서 불편했다.

제형의 느낌은 둘이 비슷한 듯.
발림은 바니와 세타필 둘 다 소량아니고서야 바로 스며들지 않는다.
스며들 때까지 문질러 줘야 한다.
다 바른 후는 좀 다른데 바니크림이 좀 더 매트한 느낌이 살짝 있다가 금새 사라진다.
세타필은 로션도 그렇지만 뭔가 발랐다는 느낌이 30초 가량 유지되는듯 하다.

바르고 5분정도 지났는데 바니크림이 조금 더 촉촉한 것 같다.

둘 다 무향이다.

기대 해볼만 한듯!



일단 자는동안 긁지말라고 큰 아이 팔다리에 발라줬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학교 가기전에도 발라줘야하는데 내가 녀석의 아침을 책임질 수 없으니 그 또한 문제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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