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탁구세트를 만원인가에 사서 쟁여만 두다가 오늘 꺼냈다. 이른바 홈탁. 홈탁구. 마침 식탁이 6인용. 공찍힘이나 그런 건 방수처리되어 있는 천에 가려서 보이지 않는다. 찍힘이 생길 만큼도 안하겠지만. 국제 규격은 이렇지만 거실에 슈퍼싱글 침대만한 걸 둘 수도 없고 6인 식탁에 만족해본다. 가정용 탁구대 사이즈랑 얼추 비슷함.식탁이 조금씩 더 크다. 큰애하고만 쳤는데 엄청 좋아라한다. 둘짼 자기가 어느 정도 잘한다 여겨질 때 하려는지 온전히 형이 할 수 있게 옆에서 혼자 놀더라. 여튼 애 둘 다 만족도가 높다. 태권도학원도 이주나 못가니 티는 안 냈지만 신체적 놀이에 대한 갈증이 있었던 모양. 집에서 홈 탁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