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샀다. 몇달 전 처음 본 순간 마음을 빼앗겼으나 배송료 등으로 쉽게 마음 결정을 하지 못하다가 이번 쿠팡 쿠폰을 쓰느라 사버렸다. 아들 둘은 참 달라서 큰넘은 샤워하자자면 도망가고 작은넘은 냅다 욕실로 가서 옷벗는 넘 늘 큰 넘 욕조에 물 받으면서 작은 넘 옷을 벗겨주는데 샤워기가 자꾸 나들 노린다. 이젠 꼼짝마라! 빨려들어갈듯한 포스 각잡고 있는 옆태 박스는 더 예술 우측 하단에 나를 그려놓았다. 크키도 하구낭 케이블타이를 꿰어놓은 큐방이 있길래 뭔가했더니 이런거 세면대에서 테스트해보니 우왕 굿! 나에게 덤비고싶지? 짜슥 이렇게 보관 실리콘이라 잘 말려주지 않음 까만 때가 낄거라는 것 알고 있지만 마음 놓고 물 받고 싶은 맘이 더 크다구. 근데 애들 갈수록 샤워만 하는데 사용빈도수가 어떠려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