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끄手작품

야채 가득 훈제오리 요리

아맹꼬 2018. 12. 1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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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제오리를 자주 먹는 편이라 이런저런 방법으로 해먹어봤다.

그냥 부추나 팽이버섯을 넣고 볶아먹기.
단호박에 넣고 쪄먹기
묵은지랑 볶아먹기

그러다 가지가 기름흡수를 잘하길래 오리랑 해먹음 좋겠다 싶어서 시도해봤는데 애들도 잘먹고 괜찮더라.
특히 야채를 먹일 수 있어서 일석이조.


재료
훈제오리, 가지 통통한 녀석으로 두개,
당근, 파프리카 작은거 깔별 2개, 팽이버섯  저만큼에서 반 사용

가지 반달, 파프리카 당근도 비슷하게
당근은 채썰기해도 될건데 모양이 그래서 그냥 똑같은 방식으로 잘랐다.

훈제오리 적당한 사이즈로 자르기
크게 먹을거면 그대로 써도 되는데 애들이 고기만 먼저 먹어버리기에 어른들도 몇점 먹으려고 잘라준다. 쩝

오리는 기름이 많아서 꺼내서 자르면 도마도 미끌거리고 자칫 도마범주에서 벗어나기라도 한다면 골치아파져서 그냥 저대로 잘라서 넣어준다.
칼만 기름 뭍고 땡

뜨거운 물에 헹궈서 버리면 깔끔

한꺼번에 넣고 센불에 볶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익었다싶음 간장 한바퀴

좀 더 익으면 굴소스 아빠수저 한개반정도?

팽이버섯은 금방 익으니 제일 마지막.

당근까지 익으면 완성

간이 부족하다싶음 소금 뿌리면 될듯.
근데 훈제오리에 간이 되어 있기에 우리집은 저정도로 적당하다.

울엄마는 저걸로 애들 떡볶이도 해준다.
떡만 넣음 되니.
궁중떡볶이인건가?

덮밥으로 먹어도 되고 한식차림으로 한접시에 내서 먹어도 되고 마지막엔 볶음밥해도 되고.

색상도 다양해서 손님맞이 요리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


바쁜 엄마는 빠르고 간편한 조리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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