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아들 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 김유라

아맹꼬 2018. 12. 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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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나이에 결혼해서 서른여섯 되는 12년간의 이야기다.
책으로 시작해서 책으로 현재진행 중이라 한다.

유산을 하고 건강한 아이를 갖기 위해
아이를 낳고 잘 키우기 위해
둘째를 낳고나선 나를 알기 위해
그리고 돈을 벌기 위해

나름의 철칙이 있고 행동하려했고
변하려 했다.
그게 포인트.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다고 다는 아니겠지.
지식이 많다고 괜찮은 사람이 되는것도 아니다.
어떻게 소화시키느냐에 따라 더러 외골수로 변할 수도 있다.

작가는 도움이 되고 싶어서 책을 썼다고 했다.
그 마음이 닿은것인지 마음 속에서 나도 경제서 하나 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 한권 들여보았다.
책은 아직 수중에 들어오지 않아 무슨 내용인지조차 모른다.


도서관이 지척인데 난 게을러서 가질 못 하고 있다.
부지런함이나 독서열의가 떨어지나보자.
1년에 100권을 읽으려면 1달에 8.33333권을 읽어야 한다.
요즘 난 한달에 2,3권을 읽으니 택도 없네.


돈을 벌고싶다는 생각은 한다.
그래서 회사를 나간다.
가면서도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것인가 회의가 든다.
남편을 외벌이로 만들수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또다른 문제가 생긴다.
뭔가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루트는 매우 한정적으로 느껴진다.

아프고
회사사람과 전화로 큰소리 언쟁도 하고
왜 이런 현실을 겪어야 하는지.
책의 리뷰를 적다 왜 이런 하소연을 하나.



책으로 다시 돌아가면 일독할만 하다.
지금 내 상태에선 이것이 최선의 리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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