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영구치 발견한지도 한참이고 유치도 어마어마하게 흔들리는데
계속 일이 생겨서 못 뽑아주고 있다가
집에서 울 아빠가 나랑 동생 뽑아주는 방법으로
둘째 이를 발치했다.
실갱이 하던 중에 훅 뽑인 터라 둘째는 아픈지도 모르고 이 빠졌다고
재밌다고 깔깔 거린다.
그런 녀석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귓전에서 아빠 목소리가 들렸다.
OO 잘했다. 최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서 펑펑 쏟고 있는데
둘째는 해맑게 "엄마 코에서 물이 나와요"라고.. -ㅅ-;
.. 여튼 녀석의 발치는 매우 즐겁게 끝이 났다.
다음 번에도 무리없이 발치할 수 있을 듯 하다.
반응형
'◇ 나와 아이들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둘째 이야기] 왜 나만 ~~ 못하게 해요!!! (0) | 2019.01.22 |
---|---|
[첫째 이야기] 엄마! 친구 풀게 해줘도 되요? (0) | 2019.01.16 |
[둘째 이야기] 첫번째 영구치 (0) | 2018.12.18 |
[둘째 이야기] 병설유치원에 붙어버리다 (0) | 2018.12.10 |
[둘째 이야기] 7살에 학교를 보내볼까? (0) | 2018.1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