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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둘째가 미는? 말이다.
왜 나만 못하게 하냐
왜 나만 안 주냐
뭔가 비통에 가득한 목소리로
왜 나만~~~!!!
어제는 코코아를 타주는데
너도 마실거냐 물으니 먹는다길래 타 줬다.
근데 두잔의 코코아 중 하나는 우유가 덜 들어가서 좀 뜨거운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뜨끈한 걸 잘 먹는 둘째에게 잔을 건네니
뜨겁다고 울면서
왜 나만 못 마시게 해요~~!!! 란다.
눈물이 그렁그렁.
지난 주말에 친할머니,할아버지와 마트를 가서
두분 필요하신 물건만 담고 있었는데
카트 안에서 짐짝처럼 들어가있던 녀석이
치사하게 왜 나만 안 사줘요!! 라고 통곡한다.
(결국 장난감을 얻어내고야 말았음)
여튼 언제까지 그러나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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