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5)유시민의 공감필법

아맹꼬 2019. 1. 23.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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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다 읽고 잊기전에 리뷰를 쓰려니 사진 속 유시민 작가가 유령처럼 나왔다.

이 책은 공부관련한 강연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시리즈인데

총 5분이 강연을 했단다.


책을 보는 내내
알쓸신잡에서의 작가님 육성지원이 되어서
평조로 읽으면서도 머리 속엔 리듬이나 성조가 생겨서 재밌게 읽은 것 같다.

올 해 목표를 1년에 50권 읽기로 정하고
그걸 이곳 저곳에 알리는 중인데 권수를 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이 없다니!
세부목표에 평소 보지않을 주제도 본다로 정한게 조금 위안이 된다.

나도 작가님의 의견에 동감.
헤아려주다보면 끝이 없다.
자존감 관련한 책이 쏟아지다가
지금은 이러든 저러든 다 괜찮다가 대세인가 느껴질만큼 그런 책이 많다.
(그런 책을 읽고있긴 하다만 ^^;)

위안도 좋지만
가끔 반면교사 능력이 있는 사람만 더욱 행동을 조심하게 만드는거 아닌가싶다.
어차피 그런 능력이 없는 사람에게는 그래 다 니들 잘못이야 할 거니.



다시 책으로 돌아가서,
책 전반의 주제는 쓰고 읽어라다.
하루에 짧막한 글이라도 써라.
직접체험도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으니
독서를 통해 간접체험을 하라.

여러 책이 이야기되어졌는데
그 중 통섭이란 책이 궁금해서
중고책으로 주문했다.
사피엔스는 집에 있으니 올해 완독을 해야겠다.

세상엔 책이 너무 많구나.
그동안 난 뭐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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