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11)마흔에게. 기시미 이치로

아맹꼬 2019. 2. 2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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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움받을 용기를 쓴 저자의 글이다.
지신의 경험과 아들러심리학, 그리스 철학등으로 나이듦과 병이 들었을 때, 병간호를 할 때, 살아갈 때의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제일 인상깊었던 말은
존재만으로도 타자에게 공헌한다.

내가 아플 때와 가족이 아플때 사람들은 이중적인 생각을 하는데, 내가 중병에 걸리면 가족에게 폐를 끼치는 것이 싫어서 빨리 죽고싶다라는 결론을 내리지만 가족 특히 부모나 자식이 그렇게 되면 살아만 있어달라고 한다.
나도 가족들에게는 살아만있어도 좋은 존재라는 걸 잊고 사는것이다.

여러 좋은 이야기들이 있어서 추천하고 싶다.


미움받을 용기는 젊은이가 소리치는 것만 기억이 남는데 반해 이 책은 괜찮은 울림을 주었다.

한번 읽은 것으로 생각이 정리가 될것 같진 않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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