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30)당신 인생의 이야기. 테드 창

아맹꼬 2019. 6. 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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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책을 먼저 사고
사은품받아보려고 테드창의 첫번째 책을 나중에 샀다.

굳이 순서대로 보겠단 생각은 아니었는데
구매순서 반대로 이 책을 먼저 읽어버렸다.

아!
무어라 적어야할까.
과학소설류를 몇가지 봤는데 그책들과는 정말 다르다.
참 독특하다.


중단편들 모음집인데
두어개빼고 다 상받았다.
그럴만하다 여겨진다.

첫번째 이야기인 바빌론의 탑이던가
그것만 탑이 도대체 어떤 형태길래
그런 결론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빼고는 매우 재밌게 봤다.

언어의 습득으로 얻게되는 생각과 인생 전반의 변화에 대한 것도 사실 누구나 생각 할 수 있을건데 그걸 이렇게 표현하다니.

영화로도 만들어진 네 인생의 이야기는
읽는 동안 내내 절절했다.
비극적인 미래를 알면서도 그걸 이루어지게 해야하는 마음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다.
나라면!


창작노트를 보면 이야기의 발단은 역시나 어느 것 하나 지나치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소재화했다는거다.

그리고 역자에게도 점수를 주고 싶은 게
사용한 단어가 너무 좋다.
위무하다란 것도 이번에 처음 봤다.
(뜻을 찾아봐야하는게 흠)


다음책을 연이어 보면 뭔가 패턴화될 듯 해서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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