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을 먼저 사고
사은품받아보려고 테드창의 첫번째 책을 나중에 샀다.
굳이 순서대로 보겠단 생각은 아니었는데
구매순서 반대로 이 책을 먼저 읽어버렸다.
아!
무어라 적어야할까.
과학소설류를 몇가지 봤는데 그책들과는 정말 다르다.
참 독특하다.
중단편들 모음집인데
두어개빼고 다 상받았다.
그럴만하다 여겨진다.
첫번째 이야기인 바빌론의 탑이던가
그것만 탑이 도대체 어떤 형태길래
그런 결론이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 것 빼고는 매우 재밌게 봤다.
언어의 습득으로 얻게되는 생각과 인생 전반의 변화에 대한 것도 사실 누구나 생각 할 수 있을건데 그걸 이렇게 표현하다니.
영화로도 만들어진 네 인생의 이야기는
읽는 동안 내내 절절했다.
비극적인 미래를 알면서도 그걸 이루어지게 해야하는 마음은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다.
나라면!
창작노트를 보면 이야기의 발단은 역시나 어느 것 하나 지나치지 않고 상상력을 발휘해서 소재화했다는거다.
그리고 역자에게도 점수를 주고 싶은 게
사용한 단어가 너무 좋다.
위무하다란 것도 이번에 처음 봤다.
(뜻을 찾아봐야하는게 흠)
다음책을 연이어 보면 뭔가 패턴화될 듯 해서 시간을 두고 봐야겠다.
반응형
'◇ 小小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32)자기 앞의 생. 에밀 아자르 (0) | 2019.07.04 |
---|---|
(31)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황선우 (0) | 2019.07.01 |
(29)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김종원 (0) | 2019.06.19 |
(28)나이 들수록 인생이 점점 재밌어지네요. 와카미아 마사코 (0) | 2019.06.18 |
(27)더 마블맨. 밥 배철러 (0) | 2019.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