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초등3-2

쏙셈 3학년2학기를 여름방학동안 다 풀었다.
대충 그걸로 개념은 잡았으려니하고 말았는데
홈플에 행사나온 웅진에서 테스트를 했더니
문장속에서 문제를 뽑아내어 해결하는 게 약하단다.
웅진에서 오답을 뽑아서 틀린 문제 유형을 익히게 해준다는데 그렇게까지 돈을 들이기 싫더라.

둘째도 7세 테스트를 했고 그 과정을 지켜봤는데 뭔가 선생님이 답을 유도하는게 보이기도 했고 그럭저럭 다 잘하는데 쓰기가 부족하니 꼭 시키라는 말에 둘 다 부족하다는 것만 해결해주기로 한다.

그래서 큰애용으로 검색해서
비록 무료체험용 리뷰지만 내용이 마음에 들어
수학문장제로 선택했다.

쏙셈은 이런 형태가 거의 단원마무리 시점에 2개 정도 나오는데 이건 문장제다보니 죄다 이런 형식이다.
하루 양은 쏙셈보다 적다.
문제 자체가 길다보니 당연한거겠지.
덕분에 애가 거부감없이 푼다.

문제는 좀 복잡하면 틀린다는거다.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야하니 애가 아주 힘든 표정으로 징징거린다.

정답은 장난감이고 빨간 상자인데 숫자를 써놓지 않나.

그래도 적응하고 있다.
딱 적당하다.


앞으로도 쏙셈과 이걸 한세트로 풀게 할 생각이다.
심화문제까진 아이에게 스트레스 백퍼일거라
엄마의 욕심은 여기까지로 한정한다.
(사실 봐주는 게 귀찮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