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적이

딸기, 상추

아맹꼬 2020. 4. 1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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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해준 결과가 달려있다.

너무나 작고 커지는 속도가 더딘것 같아서
조바심이 나긴 하지만 그래도 자라고 있다.
딸기의 수가 제법 되는 것 같지만
한번에 다 먹어치우고도 부족할 것 같다.
만족할만큼 먹고싶으면 역시 사먹는게.

이번엔 상추
벌써 두 번가량 뜯겨진 상추
가장자리 잎이 꽤 커졌다.
역시나 만족하면서 먹으려면 이것갖고는 어림도 없다.

요즘 애들이 고기랑 잘 싸먹어서 할머니도 애들 먹이려고 상추모종을 사서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는 열심히 자라도 먹어주지 않았던 부추를 잘라서
간식으로 전을 해줬더니 너무나 잘 먹는거다.
들기름으로 자글자글 지진 따끈한 전을 애들이 잘 먹으니
급 부추에 대한 시선이 고와진다.
지금까지 부추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는 것도 생각났다.
이미 다 잘려진 부추라서 지금은 찍을 수도 없군.

다음엔 사진으로 남겨야 겠다.
부추야 어서 다시 자라라.

내년엔 딸기말고 다른 먹거리를 키워볼까.
아차! 딸기는 다년생이지.
죽이지 말고 내년에도 딸기를 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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