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小小독서

33.메타인지 학습법.리사 손

아맹꼬 2020. 9. 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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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저자는 부모인가?
부모라면 아이는 몇 살인가?
성공적으로 아이를 키워냈는가?

일단 저자는 부모다.
남매인 듯 하고 아직 어린 것 같다.
(성인이 되지않았다)
성공적이란 기준이 모호하긴 하지만 책 속의 아이들 행동으로 봐선 괜찮은 것 같다.


이런 기준을 세운 이유는
남의 아이를 다루는 것과 내 아이를 다루는 것은 엄청나게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공적이란 것도 대기업이나 훌륭한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닌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했는가가 중점이다.


내용은 역시나 공부 잘하는 것과 연계된다.
행복한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지만 공부 위주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저자의 딸이 만4세 때 영어독서클럽 활동을 했다는 내용을 보고, 그럴 수 있겠다 했는데 글요약과 자신의 느낌을 글로 썼다라는 대목에서 음? 이정도면 너무 이르게 공부?시킨 거 아닌가 란 생각이 들어서 더욱 공부와 연계된 책이구나 싶다.


내가 뭘 아는지,
내가 뭘 모르는지
내 상태를 정확하게 알고
벼락치기말고 꾸준히 적은 양으로 반복적으로 공부해라.
효율적인 공부를 해라.
부모가 본보기를 보여라.



음.
이정도로 요약하면 저자가 실망하려나?

나 역시도 애들을 방목하고 내비두는 스타일이라서
되려 이정도면 많은 신경을 쓰는 것 아닌가란.


내가 생각하고 있는 그 무언가가 맞는 책은 그래그래하면서 보는데 이 책은 좀 아닌가부다.
그래도 아이에게 어떻게 가이드를 잡아줘야할 지 암담한 부모에게 참고할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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