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둘째 이야기] 정말 궁금하다고..~!!

아맹꼬 2015. 9. 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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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둘째

컵안의 물을 양쪽 볼 빵빵하게 담고는

 

...

 

 

거실로 와서는...

 

 

 

...

 

 

주르륵 입에서 물을 흘려보낸다.

 

 

 

....

 

 

 

 

어이가 없어서 "누가~!!!" 하고 호통을 쳤는데

"내가~!" 하는 대꾸

 

아 놔.

 

웃기고 어이가 없어서 더이상 혼을 내지 못했다.

 

이렇게 하면 안돼! 하니 알았다고는 하는데

 

정말 아는거냐 .. 이 넘아!

 

 

 

큰녀석은 하지 말라 하면 그래도 안하는 편인데

이 녀석은 실실 눈치보면서 꼭 하는 타입이다.

말도 꽤 트여서 형이랑 말싸움하네.

 

어제 저녁에는 내꺼야 로 배틀을 펼치더라는...

 

형 : 내꺼야!

동생 : 내꼬야!

형 : 내꺼야!내꺼야!

동생 : 내꼬야!내꼬야!

형 : 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내꺼야!

동생 : 내꼬야! ?%^($*#$@#$

 

이제 시작인거지.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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