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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로 만나면 친근한 작가님
북클럽장님이시라 님자가 저절로 붙는다.
국기에 대한 글을 보고 맞이한 3.1절이라, 10시 무렵 애국가 제창이나 국기에 대한 경레가 다르게 느껴졌다. 작가님보단 어리지만 그 시대의 흐름 끝물 세대라 글 속의 내용을 보고 잠깐 그 때로 돌아갔다왔다. 하얀 시멘트 길이 주홍색으로 물들어 갈 무렵 울려퍼지는 소리들.. 그 땐 교회에서 종소리도 나더랬는데.
나도 만약 아이를 낳지 않았더라면 개나 고양이를 키웠을까? 동물을 좋아했더랬는데 아이를 키우면서 [키움][책임] 등에 질렸달까... 그래도 이런 글을 접하면 어떨까 싶어지기도 한다.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어필했다면? 어릴 적 내가 현재의 나를 보면 이해가 안간다고 할 것 같다.
책은 순간순간 시간여행을 하게 해줘서, 사실 그게 늘 좋지만은 않지만, 어떻게든 읽어나가게 되는것 같다. 티비만 보면서 지내는 것에 비해, 백수에게 이보다 고상한 취미가 있겠냐고. 저 독서하는 사람입니다. 이 얼마나 있어보이는 말인가 말야.
아.또 곁길로 샜다.
에세이는 작가와의 친근감을 높여준다.
이미 (나만) 아는 사이지만 이 책을 통해 좀 더 가까워졌다. 2005년도와 2012년도의 작가님과 말이지만.
소설이 어렵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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