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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색인지 파랑색인지 실을 소진하려고 니컨 모헤어랑 섞어서 떴다.
착샷은 그럭저럭 맘에 들었는데
펼쳐놨을 때 어깨라인이 매끄럽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과 랑군 왈 얼굴이 커보인다고.. 그래서 좀..ㅠㅠ
올해 들어 40번째 완성인데
누군가의 스레드글이 생각난다.
한 외국인 니터가 18개의 옷을 만들었다며 자랑의 글을 올린 것 보고 그걸 돌아가며 입는데도 겨울옷들이라 며칠마다 입어도 힘들거라며, fast fashion,으로 인해 버려지는 옷들이 많은데 손으로 떴다고 면죄부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만든 40개 중 대부분이 옷이고
남을 준 것 몇벌을 제외하고 내 사이즈에 맞춰 떠서
더이상 남주기 힘들지도.
변명을 해보자면
뜨개스킬은 아무래도 떠야 늘 수 있다.
몸으로 익히는 기술이고 경험이 쌓여야 하기 때문에
내년에도 적지 않게 뜨지 않을까?
딜레마로세.
과정샷이 적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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