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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태권도에 심취한 듯
이리저리 발길질을 해대는 아들에게
언제까지 태권도 할거니 했더니
백살까지 한단다.
그러다가 발로 (사실 대단히 아프지도 않을만한 ) 무언가를 찼다가
아파서 안되겠다. 라고....
아..너란 녀석은....
2. 밥 먹고 또 뭔가 먹을 걸 달라는 녀석에게 안된다고 했던가....
그러더니
난 아직 날씬해요 라며 배를 한껏 집어넣고 거울로 갔는데 생각보다 배가 안들어간 모양
아무튼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3. 잠자리에서 아들이 묻는다.
이리저리 발길질을 해대는 아들에게
언제까지 태권도 할거니 했더니
백살까지 한단다.
그러다가 발로 (사실 대단히 아프지도 않을만한 ) 무언가를 찼다가
아파서 안되겠다. 라고....
아..너란 녀석은....
2. 밥 먹고 또 뭔가 먹을 걸 달라는 녀석에게 안된다고 했던가....
그러더니
난 아직 날씬해요 라며 배를 한껏 집어넣고 거울로 갔는데 생각보다 배가 안들어간 모양
아무튼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3. 잠자리에서 아들이 묻는다.
엄마는 커서 뭐가 되요?
엄마는 커서 할머니가 되요.
그리고 더 크면 죽어요.
할머니가 아이에게 그런 이야기를 해줬나보다.
조금은 큰 듯한 아들에게죽으면 영영 못보는거야. 라고 말해주었다.
죽음의 무게는 모를 나이인 6살박이에게 그래도 나름 심각하게 말해주는데
녀석 왈
나는 커서 8살 초등학교에 가요 라고..
그려.
그렇지.
1. 이건 둘째 이야기
주말동안 설사를 하면서 밥도 잘 안먹다가 저녁에 김에 꽂혀서 그거 주면 밥을 먹길래 냅뒀더니
아 더 가져와야지 하며
주방에서 김을 가져오곤 가져와써요. 뜨더주세요 한다.
큰넘 땐 상상도 못하는 어휘력.
그러고 나서 두번을 더 가져왔다. 끙
주말동안 설사를 하면서 밥도 잘 안먹다가 저녁에 김에 꽂혀서 그거 주면 밥을 먹길래 냅뒀더니
아 더 가져와야지 하며
주방에서 김을 가져오곤 가져와써요. 뜨더주세요 한다.
큰넘 땐 상상도 못하는 어휘력.
그러고 나서 두번을 더 가져왔다. 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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