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엄마 이야기] 2년전 울 애들

아맹꼬 2015. 12. 1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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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두찌 꼬꼬마 시절

이런 사진을 보고있노라면
은근히 애기냄새가 그리워진다.

말도 못하고 울고 ..
먹고 싸고 자는 것이 인생의 전부였던
아기 시절

지금은 의사표현 다하고
울음소리 속에 애기흔적이 사라져버려서
잊고 있었는데....

문득 그립다.

이 때만 해도 장난감 때문에 싸울 줄 몰랐는데.....
큰애는 더욱 몰랐겠지. ㅋ


내리사랑이란게
나와 함께 할 시간의 양이 부족할수록
그리고 온전히 부모를 독점해본 적 없는
안쓰러움의 다른 말은 아닐런지..


이제 일곱살과 네살이 될 아이들.

십대가 되면 다가올 그 나이때도
그리워질테지?


연말 즈음 ...엄마가 센치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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