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첫째 이야기] 형아야 너 좀 멋짐

아맹꼬 2015. 12. 1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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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넘이 유치원 아나바다에서
동생 준다고 사온 가방

장난감 돈 5천원씩 받았는데
1천원으론 가방 사고
2천원은 누군가 주고
정작 지껀 비싸서 못 샀다고..

2천원 종이돈..
내년에 쓸 수 있으려나?


할머니 왈
두찌는 가방 메고 다녀오께 이러고
장난감 가방에 다 넣고
엄청 좋아한 모양.


형아야 너 좀 멋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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