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와 아이들 이야기

[형제 이야기] 조금씩 자랐나?

아맹꼬 2016. 4. 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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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어린이집에서 현재의 몸무게와 키를 적어서 보내라고 했다.


몸무게는 둘째 녀석이 아픈 덕분?에 소아과에서 둘 다 쟀고

키는 집에서 쟀다.



큰 녀석은 ..어랏? 지금 키만 기억나네.

여튼.. 키는 111cm

지난 번에 쟀을 때보다 1cm 가량 자랐네.


볼펜으로 수평으로 하면 두께만큼 키가 측정되서 늘상 오류가.... ㅠㅠ

그래서 다시 종이로 수평으로 잘 쟀다.



둘째는.. 90cm

몸무게는 이제사 간신히 12키로가 된 거 같다.


잘 먹네... 해도 먹는대로 응가로 싸고

한시도 가만히 있질 않으니

(몸이 가만히 있으면 입이 안쉼)

살이 찌겠니.




둘째 녀석.. 중이염이래도 그럭저럭 먹고 하는걸 보니

크긴 큰 모양이다.

2월 정도만 되어도 아프면 한두숟가락 먹고 땡 치고 그래서 속을 태웠으니 말이다.





큰녀석의 줄세우기는 정말 오래간만에 보네.

둘째는 아직 줄세우기 잘 안하는 것 같다.


저 한줄로 늘어서있는 것들은 큰 아이의 보물로 저 박스에 담아서 갖고 다닌다.

(집안에서만)


동생은 건드리면 안되는 물건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보물.

(기준은 알 수가 없다)




4살, 7살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다.

엄마와 아빠는 나이 먹어 체력이 떨어지고 있고

녀석들은 반대로 힘이 팔팔 솟고.. 




그래도 키는 훅훅 컸음 좋겠다.

둘째 녀석 체중도 24개월 체중인데다가 키도.. ㅠㅠ



영유아 검진 받으러 가면 진심 혼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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