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기어 6 영입

왠일로 비싼 제품 하나 영입했다.

바로 녹스기어 6 

비싼건 박스컷도 찍어줘야 한다.

 

모르는 사람은 이 그림 보고 뭘 생각하려나?

 

녹스기어 사면서 멀티스트랩(찍찍이) 두개도 함께 구입했다.

소니 보조배터리를 애 책상의자에 동여매봤다.

(뭔가 주객이 전도된 느낌?)

작은 LED전구... 여차하면 키친테이블에 달아보려고 한다.

(조만간 가족 캠핑 감)

 

작지만 강한? 빛. 둘째 녀석이 내 조리용품으로 빛을 모았다.

나름 예뻐서... ㅎㅎㅎ

 

드디어 주인공 등장.

녹스기어 파우치. 상당히 있어보인다.

 

지퍼 끝에도 자신의 이름을 두루두루 알리고 있다.

꼼꼼한 바느질.. 멀리서 보면 안경집 같다.

 

비너등에 걸어서 다니라고 지퍼 끝에 D형 고리도 있다.

 

연장 케이블도 샀다.

녹스기어는 워낙 배터리 용량이 커서 파워뱅크 역할도 할 수 있는데

그 걸 이용할 생각으로 샀다.

 

박스 안에 알차게 자리잡고 있는 부품들.

설명서도 있다.

실 사용자는 랑군이기 때문에 랑군만 읽어보면 된다.

 

내장되어 있던 부품들을 꺼내본다.

본체와 차량용 아답터, 일반 아답터 두개 들어있음.

 

박스 그림과 똑같이 생긴 정면.

측면에 동글동글 빛조절하는 다이얼.

빛조절은 상당히 중요하다.

아니면 "오! 마이 아이즈!!"할 수 있다. 눈부셔서.

 

뒷면.

까매서 잘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어디든 걸 곳만 있다면 걸 수 있게 해주는 고리도 있다.

그리고 우측에 온도계 (바깥에서는 유용할거라는데 우린 그런 날씨에는 애들이 있어서 캠핑 안가지 싶다)

좌측에는 수평계 있다. (수평계.... 쓸 일이 있으려나?)

 

반대편 측면에는 그 밖의 기능들이 있는 버튼들과 구멍들이 있다.

이름 보면 대충 알 수 있겠지만 빨간걸 한번 누름 Check(근데 뭘 체크해? 배터리 잔량 말하는건가? ㅎㅎ)

두번 누르면 TIMER(아마 일정 시간동안 켜져있다가 꺼져라...는 기능.. 자기 전에 유용하겠지?)

블랙홀과 같은 DC/IN .. 녹스기어에게 밥 줄 때 아답터 꽂아주는 구멍.

USB Charger.. 파워뱅크로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당근 있어야 하는 USB꽂는 구멍.

그리고 무조건 꽂아서 자기 힘 뺏기는 건 싫다는 표시인 ON/OFF USB

 

소니의 힘을 빌리던 작은 LED 조명이 녹스의 힘을 빌린다.

아까와 전혀 차이가 없는 밝기.

 

이번에는 USB연장선을 이용해서 멀리멀리에서 빛을 뿜어보자.

(둘째가 협조해줌)

 

본체의 밝기는 이 정도.

모공까지는 안 보여도 야밤 야외에서 꽤 괜찮다.

 

랑군이 여러 리뷰를 보고 구입한 제품인지라

무수히 많은 캠핑등이 있지만 신뢰를 하기로 했다.

 

좀 아쉬운 점은 색까지 조절되지 않아서 어떤 색이 벌레를 모으지 않을지는 알 수 없다.

벌레 여부의 리뷰까지는 없어서 어떤 색을 살지 정말 고민이 많았다.

어떤 리뷰는 백색이 덜 붙는 것 같다. 아니다. 노란색이다........

우리가 산 것은 노란색. (주광색이라고 함)

그저 백색보다는 유색이 아무래도 심리적인 안정감이 있을 것 같다.

 

이런저런 도박이 싫다면 좀 더 돈을 들여서 크레모아로... 고고.